제목 : YES24배 고교동문바둑대회 참관기 등록일 : 2009-07-05    조회: 1155
작성자 : 이희택 첨부파일:
YES24배 고교동문바둑대회 1회전 충암고와 대국이 2009. 7월 4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개시되었습니다.

계성고등학교 대표선수로는 양현모(52회) .현철영(59회), 금맹수(64회), 한진욱(64회), 김호영(68회), 김기영(72회)동문이 참가하였으며, 계성기우회를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시는 이재윤 바둑학회 회장(56회), 재경계성학교 이시원 동창회장님, 재경계성기우회장 유명재회장님, 대구 계성기우회장 박세욱(62회) 등 많은 동문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관을 하였습니다.

고교동문바둑대회는 대국방식이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각 판마다 3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1인당 75수까지 대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팀웍과 선수 전원의 실력이 뛰어나야 승리가 가능한 방식입니다. 대국시간은 제한시간 30초 3회로 진행되어 착점시간이 매우 촉박하여 대국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선수들은 쉬운 수들도 놓치는 등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1회대회 우승과 2회대회 준우승팀인 바둑명문고교인 충암고등학교와 1차전을 갖게되어 어려움은 예상하였으나 계성기우회도 많은 준비를 하여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검토실에서 환호와 탄식이 교차하기도 하였습니다.



1국 : 1장 김호영(68회), 2장 한진욱(64회), 3장 금맹수(64회)

흑백을 고른 결과 백으로 두게되어 중반까지는 형세가 약간 불리하였느나 3장 금맹수가 종반 초반에는 힘을 발휘하여 박빙의 대국으로 판을 이끌었으나, 완착과 상대의 침착한 끝내기로 아깝게 패하였습니다.

2국 : 1장 양현모(52회), 2장 현철영(59회), 3장 김기영(72회)

흑으로 두게 된 2국에서는 1장 양현모가 포석 및 초반 진행에서 상대를 압도하여 아주 유리한 바둑으로 2장 현철영선수에게 넘겼으나 충암고 상대 선수의 흔들기 승부수에 휘말려 시간이 없어 충분한 수 일기를 하지 못하여 3~4차례 완착이 있어 회복불능의 형세로 3장 김기영 선수에게 바둑판 을 넘겨 김기영선수가 형세 회복을 위하여 노력하였으나 안되어 돌을 거두게 되어 불계패를 당하였습니다.

계성고등학교 동문 들을 대표하여 출전한 선수들은 많은 준비와 필승의 각오로 대국에 임하였으나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하여 아쉬움이 컸으며, 2국은 거의 승리를 확신한 대국이었으나 어이없게 패하게 되어 선수단 및 응원하든 동문들의 아쉬움은 더욱 컸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좋은 결과가 있도록 많은 동문들의 관심과 격려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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